얼마전에 프로그래머의 위기지학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. 오늘은 위인지학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. 제가 몇 년 전에 대학 후배들을 위해 "무엇을 프로그래밍할 것인가"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. 프로그래밍을 잘하려면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봐야 된다고 하지만, 숙제 외에 도대체 무엇을 프로그래밍할 것인지 몰라 헤매고 있는 후배가 있는 것 같아 쓴 글입니다. 그 글에서는 대략 네 개의 단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. 처음에는 단순한 것, 그 다음에는 자신에게 가까운 것(위기지학)을 만들라고 합니다. 세번째 단계는 타인을 위한 것입니다. 마지막은 타인"들"을 위한 것입니다. 세번째와 네번째는 모두 (위기지학에 기반한) 위인지학으로 묶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. 지난 2월 16일에 우연히 TV에서 아주 독특한 발명가를 봤습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