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이 회사를 몇 년 더 다닐 수 있을까? 나는 프로그래머로서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? 웹 기획자라는 게 서른 다섯 이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일까? 지금이라도 공무원 공부할까? 이 런 고민을 한 번쯤 해 봤을 겁니다. 안 해 봤다면 선대가 물려 준 유산이 풍족하거나 세상이 인정하는 앨리트 코스를 거침없이 지나 왔거나 아무런 생각이 없이 살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.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합니다.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100%일 것이고 학생이라도 비슷한 생각을 할 겁니다. 대학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'도대체 이렇게 공부해서 뭘 할 수 있지?'라든가 '취직이나 할 수 있을까?'라든가 '뭔가 대안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닌가?'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겁니다. 취업을 하지 못한 사람도 비슷한..